<8뉴스>
<앵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응해서 포탄 80여발을 대응 사격했고 전투기를 출격 시켜 추가 도발에도 대비했습니다.
전쟁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상황, 그리고 긴박했던 우리 군의 대응을 김범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북한의 해안포 진지에서 발사된 포탄은 우리 군의 K-9 자주포 진지로 집중됐습니다.
K-9 자주포가 북한의 해안포 대응용이라는 점 때문으로 보입니다.
K-9 자주포는 사정거리가 40km나 되고, 1분 안에 첫 사격이 가능한 무기여서 우선 공격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평도에는 최근 이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 포병 레이더가 배치 됐지만 해안포 공격을 사전에 포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북한군의 발사지점이 12km 떨어진 개머리 해안포 기지라는 점을 확인하고 공격 16분 후, 대응사격에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 7분간 이어진 교전에서 우리 군이 발사한 포는 모두 80여발.
[이홍기 중장/합참 합동작전본부장 : 우리가 도발 원점에 대하여… 집중 사격을 가했으므로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동시에 북쪽으로 추가로 도발 할 경우 강력히 응징 하겠다는 경고방송도 계속하는 한편, KF-16, F-15K 등 전투기들도 출격시켰습니다.
군은 포격이 끝난 지금도 북측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