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여의도'(연출 송정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에서 사회인으로 산다는 것, 그 고달픔을 조명한 영화 '여의도'.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개발 도상국의 가장 좋은 예 대한민국. 권력 지상주의가 대두되는 지금, 현실은 사회인들을 무한 경쟁 구도 속으로 몰아 넣고 이는 절망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2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것이다. 34분 마다 한 명씩 자살 이라는 통계는 지금도 누군가 절망 끝에 서 있을지도 모를 우리의 현실을 실감케 한다. 영화 '여의도'는 이런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잔혹하리만치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가슴을 흔드는 먹먹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김태우, 황수정, 박성웅, 고세원이 참석하여 무대 인사와 포토 타임이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은 송정우 감독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황수정은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편안히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여의도'는 12월 2일 개봉한다.
김기영 SBS U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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