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건강] 유방암, 내 자녀에게 유전되면 어떡하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은 유전성이 강한 암입니다.

최근 유방암을 비롯해서 각종 유전성 암을 상담 할 수 있는 클리닉이 생겼습니다.

10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근 다른 쪽 유방에도 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유방암이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을까 늘 걱정이었습니다. 

[김모 씨(46)/유방암 환자 : 유전자가 제가 갖게 된 원인이 저한테 있는지 아니면 선천적인 건지 그것도 궁금했고요. 그다음에 우리 애들에게 그 (유전되는 암) 유전자가 있는지 없는지 그 것도 궁금합니다.]

이 여성의 혈액에서 DNA를 추출해 유전성 암 예측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암이 유전될 위험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영준/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집안에 같은 암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생기는 경우 본인도 그 암에 걸릴까 걱정돼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한 환자에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암이 동시에 생기는 경우나 양쪽에 생기는 경우, 그리고 통상적인 암 발병 연령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암이 발생했을 때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최근 원자력병원에 설립된 암 유전 클리닉에서 유방암 환자 239명의 유전자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인 45명이 유전성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 암 클리닉을 자녀와 함께 찾아온 30대 여성입니다. 

[박모 씨(37)/갑상선수질암·갈색세포종 환자 : 제가 진단받은 암이 유전이 된다고 해서요.

가장 먼저 애들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는 유전 상담을 통해서 아이들한테 유전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여러 가지 검사도 소개 받을 수 있다고.]

그러나 검사 결과 유전의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모 씨(37/갑상선수질암·갈색세포종 환자 : 제가 걱정했던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전문가로 자. 그래서 일단 안심이 되고요. 그리고 검사를 통해서 일단 저희 아이들에게는 유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을 받으니까 너무 안심이 되고 이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암 유전 클리닉은 위험 인자를 가진 가족에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해석해 주는 곳 입니다.

[홍영준/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최근에 여러 가지 다양한 암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는 것도 있고 그 결과 해석이 모호한 것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유전 상담 클리닉을 통해서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해석과 향후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을 경우 다른 가족들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유전상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도적으로 확대돼야 할 의료서비스라고 전문가들이 강조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