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가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앞두고 국내외 연구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구 지정이 다음달로 임박했는데도 부지 조성비가 한 푼도 없어 특구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예상하고 있는 광주 연구개발 R&D 특구 지정 시기는 다음 달입니다.
첨단과 진곡지구 그리고 장성 진원면과 남면 일대 19만 제곱미터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소 유치에 공들 들이고 있습니다.
[김용환/ 광주시 경제산업정책실장 : 우선 대학과 대학간의 연구소 유치하는데에 주력을 하고 있구요 그 다음의 중국과 일본의 우리 광산업과 연계되는 그런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서…]
하지만 특구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초 800억 원을 요구했던 연구개발비와 관련 기관 설립 비용 가운데 연구개발비 50억 원만 반영된채 국회 예결위로 넘겨진 상태여서 한중일 연구센터 등 각종 연구 기관의 설립을 늦추거나 광주시의 예산으로 지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특구 조성에 필요한 부지 보상비와 조성비 역시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해 착공 시기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부지조성비는 모두 1조 2천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이 상태로라면 차질이 불가피 합니다.
[김재균/ 민주당 국회의원: R&D 특구의 부지조성 문제는 아직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어서 앞으로 산당공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R&D특구 부지 조성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
지역경제의 미래를 담보할 광주 연구개발특구 첫 삽도 뜨기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김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