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할 수 없는 직장인들은 만성피로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조금만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데 만성피로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혹시 간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합니다.
10시간 넘게 자고 나도 피곤하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기억력과 집중력마저 떨어진다.
최근 1년간 만성피로에 시달리던 유영선씨의 증상입니다.
[유영선(48) : 생활리듬이 전혀 안되죠. 일이라는게 의욕이 생겨야 되는데 피곤하니까 의욕이 안 생기죠. 일처리가 아무래도 늦어지죠. 판단력도 흐려지고.]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간의 파괴정도를 나타내는 SGOT와 SGPT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6배에서 12배나 높았습니다.
[유영선(48) :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굉장히 많구요. 또 그러면서 찾은 음주 때문에 생활리듬이 많이 깨졌었죠. 간이 지방간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걱정이 많이 됐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지난 2008년 7만 천 명으로 5년 새 60%나 증가했는데요.
만성피로 환자의 20%가량은 간 손상이 원인입니다.
[정재우/신경과 전문의 : 간이 하는 일이 우리 몸에 노폐물이나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해독을 시키는 건데 해독을 잘 못하니까 신진대사를 할 수 있는 단백질이라든지 효소라든지 촉매역할을 하는것들을 간이 만들어내는데 그걸 잘 못 만들어내요. 그래서 에너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힘이 떨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게 되죠.]
간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피로감과 식욕부진 같은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 지방간과 간염을 거쳐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에 이어 결국 간암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간 손상 환자 7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에는 헛개나무 열매추출물을 매일 먹게 했는데 12주가 지난 뒤 평균 감마지피티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은 간 손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효은/한의사 : 헛개나무의 열매인 지구자에는 글루코즈와 칼슘 말레이트 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을 섭취한 후 나타나는 열나는 증상, 목마름, 간에 지방간이 나타나는 임상증상에 효과가.]
5년 전, 심한 피로가 계속되다 급기야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조봉래 씨.
간수치가 정상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조봉래(41) : 과중한 업무와 제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거든요. 그런 일들을 많이 하다보니까 그리고 늦게 좀 끝나고 그러다보니깐 그래서 피곤한줄 알고 있었죠.]
그때부터 1년 동안 헛개나무를 달여 수시로 마시자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피곤한 증상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조봉래(41) : 다크서클이 많고 까맣고 간이 안 좋으니까 그랬었는데 제가 식습관을 바꾸고 헛개나무를 통해서 1년 정도 생활한 결과 어딜가도 사람들이 얼굴 좋아졌다는 소릴 많이 해요.]
헛개나무는 열매 50그램을 물 2리터 정도에 8시간가량 달여 하루 600밀리리터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약재여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해로울 수도 있고 위가 나쁜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