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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K-21 장갑차 침몰사고, 원인은 '설계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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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월 발생한 K-21 장갑차 침몰사고는 설계 결함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은 해당 장갑차의 야전 배치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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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발생한 K-21 장갑차 사고가 설계 결함에 잘못된 운용까지 겹친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4가지 사고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장갑차 침몰사고가 전방 부력의 부족과 파도막이 기능상실, 엔진실 배수펌프 미작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엔진 가속시 내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물의 유입량이 늘어나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방부는 연구기관인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단계별 평가에 미흡했고, 육군도 안전성 시험평가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관련 업무를 맡았던 관계자 25명의 경우 징계시효가 지나 엄중 경고하기로 했으며,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 2월까지 K-21 장갑차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보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올해 계획된 K-21 장갑차 50대를 야전에 배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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