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통일부 "'금강산 동결·몰수' 협의대상 아냐"

"남북적십자회담, 금강산관광 문제와 별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통일부는 19일 북측이 취한 금강산관광 지구의 부동산 몰수·동결 조치는 금강산관광 회담을 열어 남북이 협의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관광 지구의 부동산 몰수·동결 등은 북측이 일방적으로 취한 부당한 조치이며, 따라서 일방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철회해야 하는 조치"라며 "25일 열리는 남북적십자회담은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는 별개의 회담이라는 게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고 회담에 임할 생각"이라면서 "대한적십자사와 정부가 대표단 구성 등 회담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적십자회담 장소에 대해 "지난달 26∼27일 개성에서 열렸던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우리 측은 회담 장소로 문산을 제의했고, 북측은 입장을 추후 통보하겠다고만 했다"며 "아직까지 북측의 추가 통보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앞서 지난 18일 오후 통일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우리 측이 요구한 금강산관광 지구의 부동산 몰수와 동결 문제를 오는 25일 예정된 남북적십자회담에서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 함께 협의하자고 제의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