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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본격 수확 시작…가격 폭락할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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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배추 주산지에서 김장배추 수확이 차차 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출하물량이 쏟아지면 김장철 이후 배추가격 폭락도 우려됩니다.

KBC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지역 산지에서 배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속이 꽉 찬 배추들은 차량에 실려 대도시 이곳저곳으로 팔려나갑니다.

한때 포기당 1만 5천 원까지 올랐던 배추값은 김장배추가 점차 나오면서 2천 5백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김장 담그기도 본격화돼 농가들은 주문량을 맞추느라 눈코 뜰새 없습니다.

[박은혜/절임배추 생산농가 : 작년에 비해서 두세배 주문량이 늘어난 것 같고요. 저희가 직거래다보니까 가격도 마음대로 올릴 수 없어서 주문량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그러나 배추 시세는 아직도 평년보다 30-40% 오른 가격입니다.

평년 이맘때면 배추가격이 1천 원대였지만 이른 한파로 생육이 지연돼 출하가 다소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장건식/해남군 원예특작담당 : 한파가 한 4일 쳐가지고 생산량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어서 12월까지 가격으로 봐서는 평년 가격 이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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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에 이어 한 달 뒤쯤 출하가 이뤄지는 월동배추가 공급되면 시장가격은 평년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경우 자칫 생산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시장 수요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본격적인 가을배추 수확에 이어 다음달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이뤄지면 시장 수급과 가격안정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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