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당국은 모든 시험 영역에서 EBS 교재내용과 비슷한 문제를 70%까지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태인 수능출제위원장은 수능 시험이 시작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리 가형의 경우 난이도를 쉽게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태인/수능출제위원장 :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형이 좀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돼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쉽게 전년도 수준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또 모든 시험 영역에서 EBS 교재와 비슷한 문제가 70% 가량 출제됐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2%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문제가 좀 쉬워지더라도 EBS 연계율을 확실히 지켜 사교육비를 줄이려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EBS 교재와 똑같은 문항을 그대로 출제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EBS 교재 밖에서 나오는 나머지 30%의 문제는 모두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고루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태인/수능출제위원장 : 학교 교육 충실하게 받은 상태에서 부족한 부분을 EBS를 통해 보완하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이 끝난 뒤 각 시험 문제마다 EBS 교재의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를 알려주는 조견표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