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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길'로 들어선 정상 33명 박물관 업무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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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회의 첫 공식일정이었던 환영 리셉션과 업무 만찬은 우리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됐습니다. 만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물들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25만여 점의 우리 문화유산이 소장된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20개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 등 정상급 인사들 33명이 속속 들어섭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환영의 말을 건내고 악수와 포옹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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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리셉션은 국립 박물관 '역사의 길'로 이름붙여진 중앙 복도에서 이뤄졌습니다.

'역사의 길'에는 경천사 십층석탑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등 국보급 문화재 20건이 특별전시돼 각국 정상들은 한국의 문화를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환영 리셉션 뒤에는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토론을 겸한 업무만찬이 이이졌습니다.

스트로스칸 IMF 총재의 세계경제 동향 브리핑을 시작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14명 정상들의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체 회원국들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국제공조를 통해서 만이 세계경제를 지속적으로 균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은 정상들도 다 이해하실 것입니다.]

한편 만찬 식탁에는 영덕의 대게, 상주의 한우, 제주의 한라봉 셔벗 등 우리나라의 특산물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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