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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 차량 전면 통제…'교통 대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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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오늘(11일) 서울시내 곳곳의 교통이 수시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당초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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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 만찬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서빙고로 전구간과 동작대교 시내방향에서는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만찬이 끝나는 밤 10시까지 통제가 이어집니다.

앞서 오후 4시 반부터는 G20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3천여 명이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끝내고 남영역쪽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행렬인파가 도로로 점거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왕복 4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예정입니다.

각국 정상들의 개별 일정에 따라 정상들의 숙소 근처는 물론 수도권 일부 지역도 탄력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자정부터는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아셈로, 봉은사로가 사실상 전면 통제됩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시내 교통량은 평소보다 3%, 강남권에서는 7.4% 감소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내 운행차량의 62% 정도가 자율 2부제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박선규 : 평소에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G20 정상회의 때문에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해서 지하철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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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시가 출근시간대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상회의가 끝나는 내일까지 승용차 자율 2부제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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