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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막판 변수로…한미 FTA 막판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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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쟁점 타결을 위한 양국 통상장관 협상이 어제(10일)까지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 전까지 타결시키겠다고 약속해놨기 때문에 막판 까지 치열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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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장관은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협상 이후 외교부는 한미 FTA 쟁점에 대한 양국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자동차 부문에서는 우리가 안전과 환경기준을 일부 완화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입장이 좁혀졌지만,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를 정식 의제로 다루자고 요구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우리 입장과 정면 대치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큰 틀의 합의를 이루며 급진전됐던 한미 FTA 논의가 타결을 앞두고 난항에 빠지면서 중대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한미 양국 정상이 G20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 FTA를 마무리 짓자고 거듭 밝혀왔기 때문에, 막판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막판 타결에 실패할 경우 한미 FTA 추가 논의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장기전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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