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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G20 비즈니스 서밋 "보호무역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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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재계 대표들이 모여서 각국 정상들에게 내놓을 사전 보고서를 확정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이제빨리 진화해야 한다 촉구했습니다. 경제부 정명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다음부터 우리만 빨리 살아야겠다 일종의 보호무역주의가 상당히 기승부렸는데 이걸 빨리 없애야된다는 얘기죠?

<기자>

이미 지난 1930년 대공항 이후 그런 경험을 이미 한번 했습니다.

그때도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하다가 결국은 세계 무역이 줄면서 모두가 손해를 보는 경험이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올 상반기까지 세계 무역기구에 신고된 무역제한 조치 건수가 벌써 45건을 넘었습니다

최근 그 숫자가 늘고 있는데요.

지난 7월부터 넉 달 넘게 G20 정상회의에 올릴 보고서 내용을 논의해 온 글로벌 기업 CEO 120여 명이 보호무역 조치 철회를 주장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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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대표들은 금융위기 이후 새로 시행된 무역제한 조치에 대해선 모두 위기 이전으로 되돌릴 것을 각국 정상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또 보호 무역을 감시하는 '무역 확대 민관 태스크포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요.

내년 말까지 G20 정상들이 직접 나서서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개발 라운드를 마무리 지어 줄 것도 건의했습니다.

특히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주도했던 경제성장을 이제는 민간이 이끌 수 있도록 유도해줄 것을 각국 정상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앵커>

물가 소식 알아보죠.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에 엄청나게 올랐잖아요. 그런데 이제 생산자 물가도 계속 오르는 분위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나타났는데요.

생산자 물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처음 내놓을 때 잡히는 일종의 도매 물가입니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이 생산자 물가가 지난달 1년 전보다 5%나 뛰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의 5.6%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정부는 그동안 물가상승률이 높을 때마다 일시적인 농수산품 가격 급등 때문이고 농수산품 값이 진정되면 안정될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생산자 물가를 보면 농수산품 생산자 가격은 한 달 전보다 7.1%나 떨어졌는데도 생산자 물가는 넉 달째 전달보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1차 금속제품이 15.8%나 올랐고 석유와 화학제품도 많이 올랐는데요.

물론 농수산품 값이 1년 전보단 많이 뛰었지만 농수산품 뿐 아니라 공산품과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생필품 중심으로 해서 몇 가지 주요 품목을 집중 감시하겠다는 물가 관리를 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했는데 지금 얘기 들어봐서는 그런 식의 대책갖고는 안된다는 얘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4.8%가 뛴 공산품 가격은 이제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단계별로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는데요.

최근 달러 돈 폭탄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원자재 값이 뛰면서 국제 유가가 90달러를 육박하고 구리도 금 값이 되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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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나 정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 물가가 싸질 것을 기대했는데요.

지난달 생산자 물가를 보면 환율 하락 폭보다 에너지 가격 상승 폭이 더 크면서 에너지 가격이 오히려 올라서 금리인상 같은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로 보입니다.

<앵커>

코스피 지수는 유럽 나라 빚 우려가 다시 제기됐는데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네요?

<기자>

장중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1,935선까지 밀려났는데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해서 연중 최고치 기록을 1,947로 끌어올렸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는 35개월만에 최고 수준이고 시가총액도 1천 80조 2천억 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엿새만에 주식을 팔았지만 개인들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오르긴 했지만 전체적인 증시 분위기는 G20 회의 결과나 유럽 상황에 다소 경계심을 보이는 양상이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한 달만에 채권 매입에 나서면서 남부유럽 국가 가운데 한 곳이 상황이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삼성이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삼성 정밀화학과 태양광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원양자원의 갑작스런 유상증자 소동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퍼져 중국계 상장사들은 이틀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경제지표 보시죠.

코스피 반등했지만 코스닥 사흘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외국투기자금 규제 방침을 밝히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소폭 하락해서 1,113원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끝난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고요?

<기자>

미국 증시는 유럽발 나라 빚 우려가 계속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 모두 비교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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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위기 재발 걱정으로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등 남부 유럽 국가들의 CDS, 즉 국가부도위험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그동안 주가가 급등했던 탓에 투자자들이 일단 차익실현을 하고 앞다투어 안전자산인 금과 원자재를 사고 있는데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400달러를 넘어선 금 값은 또다시 올라서 온스당 1,410달러 선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가치는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때문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해외지표 보시죠.

다우지수 60포인트 정도 떨어져서 11,346입니다.

나스닥 17포인트 이상 하락해서 2,562입니다.

S&P 500 9포인트 정도 떨어졌습니다. 1,213입니다.

유럽증시는 영국 최대 통신업체 보다폰 등 기업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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