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8년동안 군부통치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20년만에 총선이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불공정 선거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셉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얀마가 민간 정부를 세우겠다며 20년 만에 총선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990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 동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군정이 정권 이양을 거부한 뒤 처음 치러진 선거입니다.
상하원 의원과 지역 의회 의원 등 모두 1,159명을 뽑습니다.
그러나 개표 전부터 군정이 지지하는 '통합단결 발전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군정이 선거법 개정을 통해, 수치 여사를 비롯한 야당 인사의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았기 때문입니다.
[유틴 아예/야당 의원 : 군정은 득표를 위해 온갖 비리를 저질렀습니다. 저희가 증명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 군정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았다고 비난했고 애슈턴 EU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국제사회가 받아들일만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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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홍콩에서는 20대 중국인 남성이 80대 백인 노인으로 변장하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 남성은 감쪽같은 실리콘 가면을 쓰고 노인 행세를 하다가 기내에서 가면을 벗어버렸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난민 신청을 했지만 노인치고는 손이 너무 매끈한 걸 이상하게 여겼던 승무원의 신고를 받고 대기하던 캐나다 보안당국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