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지점장에게 듣는다
[최진선 대우증권 대치지점 지점장]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장중 19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지수변동성이 커졌었기 때문에, 금일은 지수가 연중 최고점 부근에 맴돌면서 시장의 향후 추세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일단 주도 세력으로 외국인의 기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추세가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을 했고, 글로벌 유동성과 외국인 매수세는 시장을 추가로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이야기를 나눠봤다.
하지만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 대다수 증권사가 연간 타켓을 1950p로 보고 있어서 초과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과 양적완화와 관련된 부정적인 시선과 G20 회의에서 통화와 환율에 관해 논의가 될 것인데, 미국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비판도 전망을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되고 마지막으로 대내외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이 국내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라는 의견도 있어 일부 펀드의 환매에 대한 의견도 거론이 되었다.
○관심종목
가치주에 관심을 가지자… 하이닉스·LG상사·SK에너지
오늘아침에는 가치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그동안 상승추세에 의존한 성장주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최근 들어 기업이익에 포인트를 맞춘 가치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종평균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가치주에 관심을 가지자는 것인데, 일부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IT업종의 평균 PER은 9.46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종평균보다 낮은 하이닉스의 경우 PER이 4.3배로 지난주 나왔었던 세계 3위 업체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축소로 단기적이지만 가격반등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것 같고, 산업재 업종의 평균 PER이 12.59인대반해 현재 4.58배수준에 있는 LG상사도 그동안 많이 소외되어 추천한다.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상승과 물동량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자원개발부분의 수익이 확대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봐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하나 더 말씀드릴종목은 SK에너지이다. 세계 석유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차전지사업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신사업인만큼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어 추천한다.
○투자 전략
지수보다는 종목 집중 매매… IT·금융·철강업종 빠른 순환매로 이익실현
시장 분위기상으로는 2000선을 금방이라도 넘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이번주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해서 매매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상승한 종목들을 보면 저가 메리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많았고, 펀더멘털의 개선 없이 유동성의 힘만으로 올라가는 장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종목별 저가메리트로 접근을 하되 단기 과매수 흐름이 진행중인 만큼 속도조절에 유의하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IT,금융,철강업종에 대한 빠른 순환매로 이익실현을 빨리해 가면서 현금을 챙겨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김병기 신한금융투자 부천지점 지점장]
주요이슈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과 FOMC의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올해 최고치에 지수는 올라섰다. 주도세력이 외국인인데 기조 변화 없다는 점(원화강세(1107.3),유동성 공급지속)에서 지수 추세는 이어질 것 같다. 외국인은 금요일날 7979억의 순매수가 있었는데 삼성전자 702억을 매수하여 최근의 매수규모로는 크게 유입되었는데 이를 두고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선제적인 매수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즉 지난주 미국 ISM제조업지수, 중국 PMI제조업지수가 호조세를 보였고, 연말에 아시아 주요국 경기 선행지수가 바닥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 최근 바닥 확인 기대감이 높아지는 IT업종에 대한 저가매수를 고려할 때라 생각된다. 아울러 경기회복과 관련된 금융, 건설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1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담의 내용 및 결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합의시 중국소비확대 주의 추가랠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의 소개 및 이번주 판매와 아이폰의 4G출시와 관련된 종목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관심종목
삼성전기·에스에프에이·AP시스템
삼성전기이다. LED TV패널가격 급락으로 3분기 삼성LED영업이익 53.7% 감소했다. 4분기는 전통적으로 휴대폰과 TV세트업체의 재고조정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나 2011년 1분기부터 LCD패널 업황 반전이 예상된다. 최근 무선 인터넷 인프라 개선으로 2011년 스마트폰과 테블릿PC수요는 42.1% 연간 181% 증가 예상되어 LED칩, 기판, MLCC, 카메라모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예상 - 2011년 하반기 LED조명 대중화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에스에프에이이다. LCD, 공정자동화, 물류관련 장비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양호한 수주 모멘텀으로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설비투자 지속, 태양전지 시장 성장등으로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개선 기대가 크다. 미래성장동력 사업중 하나인 5.5세대급 AMOLED용 증착 및 봉지장비를 국책 및 자체사업으로 개발중이다.
AP시스템이다. AMOLED용 결정화장비와 봉지장비를 2009년부터 독점적 공급하다 지난해 4.5G 이미 매출을 하고 있으며 내년이후 5.5G추가증설시 AMOLED용 장비 매출은 900 억으로 큰 폭의 성장예상이되며 또한 반도체 웨이퍼 열처리장비인 RTP 국산화를 통해 약 2천억매출 달성하는 주요 장비업체로 성장 예상( 2009년 920억 매출에 당기순이익 20억)이 된다.
○투자 전략
종목선정시 수급등의 제반 여건 대한 면밀한 검토
최근 지수상승이 양적완화로 인한 긍적적인 부분을 상당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저금리에 마땅하게 투자할 속을 찾지 못하는 자금들이 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급격한 지수조정보다는 종목별 조정가능이 이루어 지고 있다. 외국인은 전반적인 매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 업종에 걸쳐 매수하기 보다는 특정업종, 종목으로 선별매수를 하고, 기관은 펀드환매가 늘어날 때마다 수익률이 더 날수 있는 종목을 늘리기 위해 나머지 종목을 줄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종목선정시 수급등의 제반 여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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