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실리콘 가면을 쓰고 변장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죠.
마치 영화처럼 노인으로 변장하고 비행기에 탔던 20대 남성이 보안당국에 붙잡혔습니다.
비행기 아래로 뛰어내린 거구의 남성이 알고 보니 정교한 가면을 쓴 백인 여성이라는 설정, 영화 '미녀삼총사'의 한 장면인데요.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20대 중국 남성은 80대 백인 노인의 실리콘 가면을 쓰고 홍콩 공항에서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노인치고는 손이 너무 뽀얗고 매끈한 걸 이상하게 여겼던 승무원은 남자가 기내 화장실에서 가면을 벗고 자리로 돌아오자 곧바로 보안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 청년이 왜 변장을 하고 비행기를 탔는지, 보안검색은 어떻게 뚫었는지 등은 현재 조사중인데요.
이번 일이 테러에 악용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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