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임병석 씨앤그룹 회장이 계열사 자금으로 고급 외제승용차를 샀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일부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최근 씨앤그룹의 위장계열사인 광양예선 전 임원 정모 씨 등 그룹 전ㆍ현직 임원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임 회장이 지난해 4월 광양예선 자금 2억원으로 BMW 승용차를 구입해 부인에게 선물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회장의 횡령 의혹이 광양예선에 집중된 점에 주목하고, 이 업체 계좌의 입ㆍ출금 내역과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광양예선은 임 회장이 고향 친구인 최모씨 등을 통해 운영해온 개인회사로, 정ㆍ관계 로비를 위한 비자금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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