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흔적이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옌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 CCTV는 연변주 옌지시 싼다오완진 난장즈촌에서 최근 백두산 호랑이의 발자국과 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임업과학원 야생동물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야산에 방목한 송아지가 야생동물에 잡아먹혔다는 제보를 받고 야생동물의 털을 채집해 DNA를 분석한 결과 백두산 호랑이의 털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옌지시 임업국 관계자는 "옌지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흔적이 나타난 것은 40년 만에 처음"이라며 "수렵을 금지하고 삼림을 보호함에 따라 서식 환경이 호전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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