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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만나나"…남북 이산가족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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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늘(5일)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을 마무리합니다. 남측 방문단은 오늘 오후 돌아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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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한시간 동안 금강산 면회소에서 마지막 일정인 작별 상봉을 가졌습니다.

이산 가족들은 지난 사흘간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 130여 명은 오늘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동해선 육로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는 개별상봉과 공동 점심식사, 단체상봉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상봉이 이어졌습니다.

남측 신청자들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이번 2차 상봉은 1차 상봉 때와 달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산 가족들은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60년 이산의 한을 달랬습니다.

이번 상봉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이동 과정과 객실에서 발목과 손가락이 삐는 경미한 사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남측 이산가족들이 돌아오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올해 이산가족 1, 2차 상봉행사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남과 북은 오는 25일 적십자 회담을 재개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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