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사흘째 대정부질문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경제분야 순서인 오늘(3일)은 감세 기조의 타당성 등 재정건전성 문제와 G20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글로벌 환율 대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분야에 대한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감세 기조 속에 늘어난 재정적자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문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감세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끄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오제세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감세정책 혜택을 소득 상류층이 주로 받고 있다며 감세 정책만 철회하면 재정적자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환율 대책도 쟁점이 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선진국들이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환율 절상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의 무역수지를 위해 견제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8.29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고 전세대란이 심각하다며 전세금 상한제 실효성 강화 등 대책마련 촉구도 잇따랐습니다.
토지거래 허가제 등 수도권 규제에 대한 질문에 김황식 총리는 땅 값이 안정상태에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바로 수도권 규제 해제 조치가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