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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연을 느껴요'…농촌 체험마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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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는 농촌마을이 요즘 주말마다 시끌벅적합니다.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비용도 적게 드는 농촌 체험 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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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농촌 마을이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활기가 돕니다.

엄마와 함께 처음해보는 화분 만들기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동물 먹이 주기는 겁이 나면서도 신이 납니다.

[이기혁/초등생 : 친구들이랑 체험장에 와서 화분도 만들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

친구들의 기합 소리에 맞춰 힘껏 떡메도 쳐보고, 덜컹대는 경운기를 타고 늦가을의 자연속으로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이처럼 가을이 깊어가는 농촌마을이 도시 아이들의 체험 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드물게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또다른 체험마을.

복지시설에만 생활하던 원생들은 모처럼 나들이를 통해 난생 처음 피자와 치즈까지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은미/복지시설 인솔교사 : 평소에 피자를 너무 좋아하시는데요, 지금 직접 만들어 보니까 너무 신기해 하시고 하면서도 자꾸 드세요.]

10여 년 전 울산에 첫선을 보였던 농촌 체험마을이 이제는 10곳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박정희/환희마을 대표 : 목장 체험장이라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이 오시고, 체험해 보는 일이라 즐거워 합니다.]

예절마을과 승마, 천연염색, 도자기 제작 등 체험의 형태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어촌이 체험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도시민들과의 거리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UBC)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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