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전자제품 매장.
아직 11월 초지만 한겨울용 난방용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강신양/서울 목동 : 얼마 전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가지고 일교차도 크고 해서 일찌감치 준비하려고 사러 나왔습니다.]
지난 주 급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에 올 겨울도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호진/전자제품업체 팀장 : 전년에 비해 추위가 빨리 찾아온 관계로 10월 중순부터 판매가 빨라졌고 매출이 한 20%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료가 오르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히터는 석유나 가스 난방제품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소음, 냄새, 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단연 인기인데요.
세라믹 전기히터는 발열에 20초 정도 걸리지만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이 4만 원대로 대중적입니다.
탄소 발열체를 사용한 카본 전기히터는 7만 원대로 다소 비싸지만 원적외선이 나와 살균 효과가 있고 눈부심 현상도 적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최호진/전자제품업체 팀장 : 카본 히터의 경우는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을 하는데 히팅을 하는 즉시 발열이 되고요. 그리고 카본, 몸에 좋은 숯 재질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열성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최근엔 한 방향으로만 열이 나오는 선풍기형 히터의 단점을 보완해 원통형 전기히터도 선보였는데요.
사무실이나 매장 등 넓은 장소에 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기요나 장판, 기능성 매트도 신제품이 대거 출시됐습니다.
방수기능은 기본, 좌우 분리난방이 되는가 하면, 신소재 섬유를 사용해 항균, 탈취 기능이 뛰어나고 열선을 없애 전자파 걱정은 덜면서 빨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건강까지 더했습니다.
[김원규 /난방용품업체 주임 : 향나무 재질을 사용해서 피톤치드나 아로마 향을 발산하게 해서 사람의 인체에,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으로 나온 제품들이 많습니다.]
쉽게 건조해지는 동절기엔 가습기도 겨울 필수품 중 하난데요.
살균 기능은 물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주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용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단순히 해당 제품의 소비전력만 볼 것이 아니라 평소 월사용 소비전력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