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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감옥서 폭동 수십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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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한 감옥에서 갱단 간 권력다툼으로 인한 폭동으로 수감자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수도 카라카스 남동쪽으로 720㎞ 떨어진 푸에르토 오르다스 한 감옥에서 31일 총격전을 비롯한 수감자 폭동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EFE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동은 최근 이 교도소를 탈옥한 아우스베르토 메드라노의 뒤를 이을 두목자리를 놓고 갱단 간 마찰이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교정당국은 폭동 발생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교도소 내 폭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올해 상반기 감옥 내 폭력으로 수감자 221명이 숨지고, 449명이 부상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29개 교도소와 16개 중범죄자 수감시설에 수용 한계를 넘는 4만여명이 수감돼 있는 상태로, 열악한 감옥 상황이 잦은 폭동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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