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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양적완화' 마법이 사라지면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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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벨 전략-박옥희 IBK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시장이 한 동안 1,900P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약화됐다는 점이 국내 증시가 다시 크게 상승하기 힘든 이유다.

내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가 진행되는데 이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관련펀드로 9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지난주의 경우 유입 규모가 25억 7,000만달러로 절반으로 감소되었다. 특히 한국관련 4대펀드 중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4억 6,000만달러로 크게 감소되었다. 이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겠지만 제한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긍정적인 점은 국내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환매 규모가 감소. 또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실질고객예탁금이 15조원 수준까지 증가, 개인들이 국내 증시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중국 PMI제조업지수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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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월 PMI 54.7을 기록해 예상치와 이전치인 53.8을 모두 상회했다. 과거 추이를 보면 보통 9월에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했다가 10월에는 국경절이 있기 때문에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계절적으로 하락했었다.

세부항목, 신규 주문 크게 늘어…PMI지수 상승, 투입물가 상승 영향

그런데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이 크게 늘면서 PMI지수가 상승. 투입물가가 65.3에서 69.9로(4.6P) 상승한 것도 영향을 받았다고 보여진다.

부동산규제·기준금리인상 불구 中경제 견고…中관련주 계속 호재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과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로써 지난 19일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기준금리 인상이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이 있었는데 이를 확인시켜준 지표라고 하겠다.

중국 경제성장이 긴축 여파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중국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중국 관련주에 계속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美 FOMC 전망

연준이 5,000억~1조달러로 추가 양적 완화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최대 2조달러까지 국채를 직매입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좀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양적완화 규모가 너무 클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통해 환율전쟁이 그나마 해결점을 찾는 듯 했는데 다시 심화될 수 있어 보인다. 대규모 양적완화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야기할 수 있다.

美양적완화 5,000억~1조달러 예상…양적완화 규모 과도할 경우 부작용 우려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실물경기 불안으로 신용창출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연준이 한번에 대규모로 공급하기 보다 5,000억~1조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통해 재정여건과 경기, 신용창출 정도를 살펴 가면서 서서히 정책 대응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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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증시 전망

11월에는 대형 이벤트가 많다. 앞서 말한 FOMC 이외에도 내일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고, 다음주에 G20 정상회의도 있다. 따라서 11월에는 정책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양적완화 발표후 경제지표 부진시 시장반응 차별적…펀더멘털 회귀 예상

그 동안 주식시장이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에 계속 상승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해도 이는 오히려 양적 완화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양적완화 규모가 공개되고 나면 이제 경제지표가 부진할 때 시장의 반응은 다를 것이다.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결정되고 나면 그것은 팩트가 되고 이제 기대가 형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은 다시금 경제지표와 기업이익을 중시하는 펀더멘털로의 회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가 많이 낮아져 있었던 만큼 결과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시즌이 이제 11월에 끝날 것이기 때문에 실적 호재는 다시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제지표이다. 당장 거시경제지표가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

미국 중간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여당이 패배할 경우 증시에 악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공화당이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따른 경기부양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경기회복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

○투자 포인트

결국 11월은 추가 상승보다 1,900P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거듭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적극적인 비중확대보다 12개월 예상 PER 기준으로 9배 근처에서 비중을 늘리는 신중매매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코스피 1830~2360선…금융주·IT '주도주 복귀' 기대

2011년 연간전망이 나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내년 KOSPI 밴드 1,830~2,360P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도 상승세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이 채권 대비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증시가 Re-Rating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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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은 내년에는 그 동안 부진했던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와 IT주가 주도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 장에서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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