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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담뱃값 인상 계획 없어"

"민간인 사찰, 국민심려 끼친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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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제가 직접 관여한 것은 아니지만, 총리직을 이어받은 사람으로서 그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무료로 지하철 탑승권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제 취지는 어려운 서민들, 노인분들을 잘 모시겠다고 한 발언이 일부 잘못 전달됐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돼야 하고 제도운영에서 낭비요인이 제거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지하철 요금을 예시로 제시한 것으로 노인 무임승차를 반대하거나 축소하자는 의도를 갖고 한 발언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특히 김 총리는 보건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움직임에 대해 "복지부 입장에서는 국민건강, 청소년 흡연율 예방 차원에서 검토하는지 모르지만 서민물가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돼야 할 문제"라며 "담뱃값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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