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주 OECD 한국대표부(대사 허경욱)가 1일 발행한 'OECD 정책브리핑'에 특별기고문을 보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G20 서울 회의의 성공을 예상했다.
구리아 총장은 '한국과 OECD : 세계경제의 도전에 맞선 공동 협력'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한국이 OECD를 가장 잘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라고 평가하면서 대공황 이래 최대의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고 원조액 증액 약속을 한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G20 의장국 수임을 모두가 칭찬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세계 경제와 관련해 존중받는 지위를 구축한 만큼, 이번 G2O 회의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내년에 창설 50주년을 맞는 OECD는 앞으로도 "한층 더 강하고, 한층 더 청정하며, 한층 더 공정한 세계 경제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아 총장은 지난달 25일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었다.
OECD의 최신 정책 동향과 주요 연구보고서 등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13일 창간된 'OCED 정책브리핑'은 각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과 공공연구기관 및 경제관련 민간연구소 관계자 등 1천700여 명에게 매주 월요일 발송되며, OECD 대표부 홈페이지에도 실리고 있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