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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역 4번 출구에 폭발물 있다" 오인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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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8일)밤 도심 곳곳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한때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용차가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습니다.

차량 윗부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아래쪽은 흉측한 모습으로 찌그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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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경기도 일산 자유로의 휴게소 앞에서 38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이정표 기둥과 충돌했습니다.

옆 차선에 있던 경차와 부딪친 뒤 그대로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현장엔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를 말해주는 바퀴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빠른 속도로 운전하면서 갑자기 진로를 바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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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종각역 4번 출구 근처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노숙자의 구두 등이 담긴 여행용 가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홍근/관수파출소 경사 : 가방 속에 별다른 건 들어있지 않고 휴지 등이 들어있어서 폭발물이 아닌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폭발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변 도로가 30여 분간 통제돼 퇴근길 한때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에도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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