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60대 독거노인이 집 열쇠를 잃어버리자 밧줄을 타고 집에 들어가려다 추락하는 바람에 숨졌다.
27일 오전 8시50분께 부산 북구의 7층짜리 모 빌라 앞에서 김모(61)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18년전부터 이 빌라 3층에 혼자 사는 김씨는 26일 오후 7시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집 열쇠를 잃어버려 밧줄을 타고 집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런 진술과 김씨의 시신이 발견된 당시 빌라 옥상에서 바닥으로 늘어뜨려진 밧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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