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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담하던 전문가, 알고보니 '쪽박'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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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터넷에 주식카페를 열어 투자자를 모은 뒤 억대 자문료를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대박을 장담하던 이들, 알고보니 주식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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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한 주식 카페입니다.

누적 수익률이 1,000%가 넘고 주식으로 대박을 거둘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언론에도 검증됐다는 광고도 걸려있습니다.

검찰에 붙잡힌 카페 운영자 27살 표 모 씨 등 8명은 유료 회원들을 상대로 1:1 실시간 투자상담을 해주고 가입비와 자문료 명목으로 수백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받았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전직 경제 전문 기자, 모의 주식투자 대회 우승자로 소개하며 자신들의 카페에 가입하면 대박을 낼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결과 최고 전문가로 포장했던 이들 대부분은 주식에 실패해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단성한/서울 남부지검 검사 : 대부분 광고한 내용은 허위였고요. 다른 사람 명의를 사용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고 싶어도 그런 사람들을 찾을 수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 관련 정보가 부족한 소액 개인투자자들이었습니다.

[김성태/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팀장 : 개인 소액투자자들의 경우 허위 정보에 현혹되기 쉬운데 앞으로 투자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금융감독원 신고 여부 등을 꼭 확인하셔서 신중히 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검찰은 카페 운영자 표 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다른 운영자 7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VJ : 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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