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마약을 운반하다 체포된 재미동포 리제트 리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손녀가 맞다고 리제트 리의 가족들이 재판에서 증언했습니다.
리제트 리의 이모인 이진미 씨는 오늘(27일)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부스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리제트 리의 보석 심리에서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리제트 리의 어머니인 코린 리가 이병철 전 회장의 혼외 관계에서 생긴 딸이며 리제트 리는 1981년 태어난 직후 코린 리의 절친한 친구인 이 모 씨 부부에 입양됐다는 것입니다.
이진미 씨는 또 리제트 리의 아버지가 일본인 야쿠자 모리 요시타이며 딸에게 매달 돈을 보내줬는데 많을 때는 10만달러나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리제트 리는 전세기로 마약 100킬로그램을 운반하다 체포된 직후 자신이 삼성가의 상속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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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리제트 리가 이 전 회장의 손녀가 아니고 삼성그룹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요.
삼성 측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리제트 리의 가족들이 법정에서도 삼성가의 일원임을 주장함에 따라 또 한 번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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