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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점쟁이 문어 '파울' 수족관서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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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경기 결과를 쪽집게처럼 미리 예측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 웬만한 사람보다 더 유명했던 이 문어를 이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를 치르게 될 두 팀의 상자를 수족관에 넣으면, 신통하게도 우승팀을 점쳤던 문어 '파울'입니다.

파울은 지난 여름 남아공 월드컵 때, 독일팀의 7개 경기와 결승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내, 각국의 초청 제의를 받을만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하지만 파울은 어제(26일) 수족관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독일 해양생물관측은 파울이 며칠 전부터 식욕이 없고 기력이 떨어졌다며,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탄자 문지히/해양생물관 대변인 : 파울을 기억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받은 편지를 파울의 무덤에 전시할 겁니다.]

독일 측은 파울을 해양 생물관 앞에 묻고, 기념비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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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듯 했던 아이티 콜레라가 다시 확산돼, 어제 하루 25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84명, 감염자는 3천 6백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제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지진난민촌으로 콜레라가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티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도 사실상 국경을 폐쇄하고 콜레라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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