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U포터] 정부 3부처 피해 주민과 대화 나선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태안군은 그동안 태안 유류유출사고 관련 업무를 추진해 온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3개 부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오염영향조사 결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1월 3일 태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각의 부서와 관련한 주민 설명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유류유출 피해와 관련해 업무를 추진해 온 3개 부처가 한 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주민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안군은 물론 태안 유류피해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 온 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와 산하 피해대책위원회도 설명회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 3개 부처 이외에도 그동안 용역을 수행해 온 관계 전문가 등도 자리를 함께 해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 온 특별해양환경복원에 대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국토해양부의 '특별해양한경복원 계획 추진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국토부의 '2009년 유류오염영향조사 및 생태계 복원사업 연구결과' 보고와 농수산식품부의 '어장환경조사 및 복원사업 추진' 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내 환경조사 및 복원계획'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피대위연합회에서 공문으로 통보한 사안에 대한 정부의 답변으로 연합회에서 강력한 의지로 관철시킨 만큼 이제는 피해주민들이 태안 바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부각시킬 차례"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추가 피해조사 등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 피해주민들은 그동안 개최된 주민설명회 당시, 유류유출 관련 업무를 추진해 온 3개 부처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설명회를 하려면 담당하는 한 개 부서에서만 나와서 하지 말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는 3개 부처 담당자가 모두 나와 개최할 것"을 주문한 바 있고, 이번 합동주민 설명회는 피해주민의 대변자 연합회의 요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이 SBS U포터

http://ublog.sbs.co.kr/east334

광고
광고 영역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송고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