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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월드컵 경기 못지않게 열광적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 전.
목이 터져라 함성을 지르고 응원하는 서포터 윤지혜 씨는 어떻게 구르고 튈지 모르는 공이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한다고 말한다.
몇 년 전, 갑작스러운 뇌수술로 좌절감과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던 그녀, 그러나 공이 만들어내는 예상치 못한 환희와 즐거움이 그녀의 마음을 열게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예전에는 말도 잘 안했는데, 요즘은 농담도 달하고 많이 웃는다. 대화도 늘었다"고 말했다.
공놀이를 직접 하든지, 혹은 관람하든지 모두가 함께 있을 때 최고의 놀이이자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김병준 인하대 스포츠심리학 교수는 윤 씨와 같은 심리에 대해 "(공이)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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