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팔을 잃었지만 '로봇팔' 덕분에 운전을 할 수 있게 된 남성이,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로 숨졌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살 칸들바우어 씨는 5년 전 고압 송전탑에 올라갔다가 두 팔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1월부터 뇌파로 움직이는 '바이오닉 의수'를 착용하고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칸들바우어 :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다음 목표는 혼자 살아가는 겁니다.]
의수 덕분에 운전 면허를 땄고 특수 개조된 차량으로 직접 운전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19일 직접 운전을 하고 가다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23일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이 의수 오작동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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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돌고래가 물 위로 뛰어올라 꼬리로 수면을 칩니다.
'꼬리 걷기'라고 불리는 이 동작을 훈련받은 동물원 돌고래가 아닌 야생 돌고래가 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인연 때문이었습니다.
22년 전 호주의 한 동물원이 '빌리'라는 돌고래를 풀어줬는데, 야생 돌고래들이 빌리의 꼬리걷기를 따라한 겁니다.
[마리아나 부어맨/돌고래 연구자 : 빌리의 꼬리 걷기가 다른 돌고래들에게 전수됐습니다.
특별하고 놀랍습니다.]
학자들은 생존과 직결되거나 물질적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닌 재미를 위한 행동이 사회적으로 학습돼 전승돼 온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