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교외의 아파트에서 일가족 11명이 창 밖으로 뛰어내려 4개월 된 아기가 목숨을 잃었고 2세 여자아이를 포함해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5시, 파리 외곽의 한 아파트 2층.
이 날 사고는 옷을 벗은채 어둠 속에서 분유를 타고 있던 남편을 부인이 '악마'로 오인해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됐다고 가족들은 진술했는데요.
당시 옷을 입지 않고 가족과 친지 12명과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던 이 남자는 아기 울음 소리를 듣자 분유를 준비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부인은 남편을 악마로 오인하고 "악마다,악마가 나타났다"는 비명을 질렀고 이 소리를 들은 부인의 자매가 이 '악마'의 손을 칼로 찔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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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문으로 몸을 피했던 남성이 집 안으로 다시 들어오자 가족과 친지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3층 창 밖으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 남성은 2세 여아를 안은 채 창 밖으로 뛰어 내린 후,두 블록을 기어서 수풀 속에 숨어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무슨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경찰 조사 결과 집 안에서 환각물질이나 무속 행위가 이뤄진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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