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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 10명중 6명 "독감예방 주사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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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예방주사를 맞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주사가 두려워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통증 없이 맞을 수 있는 독감 백신이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독감을 심하게 앓았던 20대 남성입니다.

이번 겨울은 독감 걱정 없이 보내기 위해 예방 주사를 맞으러 왔습니다.

[박승제(26) : 주사 바늘 보면 겁도 나는 것도 사실이고 한데 그래도 뭐 독감 걸리기 싫으면 주사 맞아야죠, 뭐.]

독감은 매년 11월에서 1월까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같은 합병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성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가 주사에 대한 공포심으로 예방접종을 꺼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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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28) : 정말 아파도 어떻게든 약으로만 해달라고 막 그런 적도 있고, 주사 바늘 보는 것도 되게 무서워하고 그런 편이예요.]

그런데 지난달 프랑스에서 개발한 주사 바늘의 길이가 1.5mm밖에 안 되는 독감백신이 도입됐습니다.

바늘이 짧기 때문에 근육이 아닌 피부 진피층에 주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주사 공포증이 있던 30대 남성입니다.

[김병동(31) : 예전에 주사는 맞았을 때 주사바늘이 들어오거나 할 때 아프고, 그래서 맞기가 좀 거북하고 무서운건 사실이였는데, 남자라도. 근데 이거 방금 맞은 주사는 놓을 때 닿는 느낌 밖에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맞기 편했던 것 같아요.]

[정희진/고대의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피부는 우리 몸에 이제 면역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런 우리 몸에 (부분에) 한 일부거든요. 이미 효과면에서 피부에 접종하는 것이 더 우월하거나 적어도 근육주사와 비해서 동등하다 이런 자료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독감백신은 만 18살에서 59살까지의 성인들만 맞을 수 있습니다.

또 가격은 기존의 백신보다 20% 가량 비쌉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에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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