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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가 중년들 이야기? 20대 환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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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30대 남성입니다.

모발 확대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숱이 적고 특히 머리 앞쪽에 탈모가 많이 진행됐습니다.

[김원준(39세)/탈모 환자 : 바람이 불거나 그러면 속이 좀 보일까봐 그런 경우에서 고민이 많고요. 그리고 영업을 하다보니까 앞에 계시는 분들이 좀 안 좋게 보실까봐 그러한 경우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거나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20, 30대 남성 탈모환자가 2001년 5만 9천 6백여 명에서 2008년 8만 9백여 명으로 7년 만에 35% 가량 증가했습니다.

[황성주/피부과 전문의 : 탈모는 주로 중년층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서구화된 음식문화나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서 젊은 나이에서도 탈모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모는 증상을 발견했을 때 빨리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진행되면 원상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검증된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1997년 미국 FDA가 승인한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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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피부과 전문의 :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두 가지가 탈모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후 3개월부터는 탈모양이 줄어들고, 6개월부터는 새로운 모발이 생겨나서 탈모 개선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먹는 약의 경우, 2001년 미국 피부과 학회가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한 남성 779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인 600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20대 이 환자도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6개월 전부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강현우(28세)/탈모 환자 : 예전에 비해서는 머리가 조금 덜 빠지고, 조금씩 증상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탈모가 중기이상인 경우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머리가 없는 부분에 심어주는 모발이식술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탈모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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