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탱탱한 살코기 한 점을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는 그 맛! 늘 우리 옆에서 풍부한 영양과 맛으로 함께 하는 고등어!
고등어는요 가을 고등어를 빼 놓고는 얘기가 안돼요!
오늘 따라 평소보다 더욱 튼실하죠? 왜냐하면 고등어 풍년의 시기가 도래했거든요, 제 말 맞죠?
[강영석/유통전문가 : 네, 고등어는 지금부터가 제철의 시작이라고 하겠는데요. 겨울까지 남해 바다 제주도 인근에서 대량으로 잡혀 일 년 내내 맛보는 자반고등어의 원료가 됩니다. 지금 맛보는 고등어는 생물 상태로 신선하며 배에 지방이 꽉 차 올라 고소한 맛이 좋은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작년 보다 20g가량 크기도 커져 맛있는 고등어 맛보시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역시 음식도 제 철에 맛을 봐야 한다니깐요!
짭조름한 자반도 맛있지만, 싱싱한 생물 맛을 봐야 고등어 좀 제대로 먹었다 하겠는데요.
가격은 어때요?
[강영석/유통전문가 : 고등어 시세는 전달 대비 보합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생산량이 늘어나는 앞으로 시세는 더 안정세를 보일 것이 예상됩니다. 현재 흑산도 일대에서 잡아 올린 생물 고등어는 370g크기 한 마리에 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른빛에 윤기가 자르르르 한 것이 무 넣고 매콤하게 지져먹고 싶네요.
선생님 가을고등어는 맛이 좋아진다는데 영양도 좋아지나요?
[김민지/한의사 : 지은 씨, 가을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 란 말 들어 보셨나요?]
아니 그런 말도 있나요?
[김민지/한의사 : 네, 가을철 몸 속 지방이 풍부해진 고등어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돌던 말인데요. 고등어 100g엔 DHA가 1.8g, EPA가 1.2g이나 들어있어 우리의 혈관을 건강하게 피를 맑게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치매, 천식,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낫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비타민C와 A가 풍부한 시금치나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영양 보완이 되어 더욱 좋습니다.]
앞으론 며느리도 함께 먹는 고등어가 되었음 좋겠네요.
그럼 고등어 비린내는 싹 없앤 맛있는 요리 만들러 가 보시죠!
<고등어 덮밥 만드는 법>
1. 가시를 제거한 고등어를 2cm 두께로 썰어서 소금, 후추, 청주로 밀간하고 20분 정도 재워둔다.
2. 다시마 우린 물, 간장, 설탕, 청주, 마늘, 양파를 함께 끓여서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졸인다.
3.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을 볶다가 양파, 피망, 브로콜리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볶는다.
4. 재워둔 고등어는 밀가루를 살짝 입혀서 160도의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5. 밥 위에 볶은 채소, 튀긴 고등어를 올리고 소스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