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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해 관리비 인하…고효율 설비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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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서울 지역 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난방시설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이 실시됩니다. 줄어든 에너지 비용으로 투자비도 회수하고, 관리비도 줄이는 방식입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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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에 우선 서울 지역 임대아파트 7개 단지, 3천 8백 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난방시설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 에스코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시범사업의 경우에는 정부가 사업비를 보조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비용 전액이 아파트 입주자들의 관리비 인하로 이어집니다.

내년에 수혜를 받게 되는 아파트 주민들은 연간 에너지 비용을 가구당 평균 45만 5천원에서 32만 3천원으로 13만 원 2천원 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공 임대아파트 88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1만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보유한 모든 공공기관의 에스코 사업을 의무화해 에너지 진단 결과 개선 효과가 5% 이상이고 투자회수 기간이 10년 이하일 경우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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