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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년 만에 전격 금리인상…금융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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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0개월 만에 중국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부터 1년 만기 예금금리를 2.25%에서 2.50%로, 1년 만기 대출금리를 5.31%에서 5.56%로 0.25%포인트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기준금리 인상은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대로 하향조정한뒤 단행한 첫 조치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07년 12월 이후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았으며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5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금리인상을 계기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안정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경우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자 불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뉴욕증시는 출렁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마감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5.07p 내린 10,978.6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18.81포인트 하락한 1,165.90에, 나스닥은 43.71포인트 떨어진 2,436.9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수 하락에 이어 상품시장도 출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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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도 4%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79달러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금값도 지난 7월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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