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부동산따라잡기] 입주자 맞춤관리 '공실' 줄인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강남 논현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빌딩.

관리인이 수시로 건물 밖으로 나와 풀과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줍습니다.

이 건물은 사실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약간 비싼 편에 속하지만 1층부터 5층까지 공실 하나 없습니다.

주로 업무에 분주한 임차인을 배려해 사소한 문제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건물주의 임차인 맞춤 서비스 덕분입니다.

[정태근/보안업체 관계자 : 월요일에 사고접수가 돼서 저희가 바로 30분 내로 방문을 드려서 영상을 확인을 했고요. 강남지역이 가장 중심지역이다 보니까 1~2분 늦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저희가 신속하게 대응해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빌딩 공급이 증가하는 반면 임차인은 줄어 강남권 빌딩의 공실률이 7%를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건물주의 효율적인 임대료 조정도 빌딩관리에서 중요한 몫이라고 말합니다.

[ 공인중개사 :  땅값이 자체가 비싸니까 공실이 없게끔 임대료 가 적정 수준이 잘 나오는가 그 부분을 잘 하시는 분이 관리를 잘하는 거거든요. 건물을 가진 분들이 가격을 올리지는 않고 임대료는 깎거나 아니면 현상 유지 수준에서 임대료를 받고 있지요, 올리지는 않아요.]

결국 건물주의 치밀한 관리로 빌딩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야만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때문에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 업체에 종합적인 빌딩관리를 맡기는 건물주도 점점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백봉현/건물관리전문업체 회장 : 과거에는 빌딩 주인들이 단순한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청소나 주차관리라든지 이런 단순한 관리를 요구했는데 최근에는 임차인이 요구하는 맞춤 서비스,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건물 주인들이 많이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빌딩관리가 자산가치를 결정하는 때인 만큼 특화된 관리는 필수라고 말합니다.

[김은경/부동산 전문가 : 최근 들어서 경기침체로 인해 강남권 내에서도 건물의 가격 차별화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각 건물의 공실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각 건물의 자산관리에 힘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빌딩을 소유한 것만으로도 자산의 상징이 됐던 과거와 달리 부동산 침체로 공실률이 늘고 있기 때문에 건물주의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는 이제 필수 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