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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비자금' 관여 이호진 모친 압수수색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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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태광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수천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비자금 조성의 핵심인물로 이호진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태광그룹 상무를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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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태광그룹이 조성한 수천억 원대의 비자금의 규모와 실체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지난 2008년 태광그룹에 대한 과세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의 수사 방향은 비자금 조성 의혹 부분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이호진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82살인 이 상무는 지난 70년대부터 태광그룹의 자금 관리를 사실상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검찰은 이 씨가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에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예치해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단서를 잡고 서울 장충동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참고인 신분으로 그룹 간부들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혐의가 구체화 되는 대로 이 회장과 어머니 이 씨 등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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