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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전략]'숲보다 나무'…'싸고 좋은' 저평가주와 연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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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최근의 코스피 약세, 코스닥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단 풍부한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비실대는 코스피 선전하는 코스닥

첫째, 유동성이 저가 매력이 있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KOSPI가 1,900에서 주춤거리는 사이에 KOSDAQ 지수는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KOSPI 대비 실적 상향 모멘텀이 덜한 KOSDAQ이 지난주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이유는 결국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KOSDAQ 등 소형주로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유동성…금리동결에 2등주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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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기준금리 동결 등의 환경이 부채비율이 높은 2등주에 유리하다. 건설업종의 상승세나 2등주의 상승세는 결국 풍부한 유동성이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셋째, 달러약세,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외국인 관여도가 낮은 코스닥이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10월 18일 외국인 선물 순매도와 함께 KOSPI는 1,900선을 지키지 못하고 26.87pt, 1.41%가 하락했다.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10,390계약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물매도 이유

과도하게 반영되었던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둔화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달러인덱스는 2010년 저점 수준에서 반등했고, 미국 금리도 또 다시 2.5%선 위로 올라왔다.

美연준 양적완화 기대 둔화로 외국인 선물매도 지속

달러가 강세가 나타난다면 달러 약세와 함께 한국 등 이머징증시로 몰려들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매도세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 다만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건 불가피하게 보이기 때문에 설사 달러가 강세추세가 소폭 나타난다 할지라도 큰 흐름은 여전히 달러 약세, 증시 상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인 선물 순매도 1만계약 넘었다고 해서 추세하락은 아냐"

또 외국인 선물 순매도 계약수가 1만 계약을 넘겼다고 해서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2010년 8월 11일에도 외국인은 KOSPI선물을 10,063계약 순매도했다. MBS 만기도래금액만 미국 국채 매입에 쓰겠다는 미 연준의 수동적인 양적완화 대책에 실망한 외국인은 공격적인 선물매도로 KOSPI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추가적인 하락은 크지 않았고 결국 8월 27일 전후로 반등에 성공했다.

○美양적완화 성공할까?

이미 미국이 양적완화를 할 것인가 아닌가는 이슈가 아닌 것 같다. 8월 27일 이후 KOSPI가 1,730pt에서 1,900pt까지 오는 기간동안 대부분의 금융자산은 KOSPI와 마찬가지로 랠리가 나타났다. 이는 8월 27일 잭슨홀에서 버냉키의장이 "디플레이션 파이터"로서 면모를 과시하면서 나타난 랠리로 만약 양적완화를 실시 하지 않는다면 전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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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랠리현상 실시 없을땐 전세계 증시 폭락 전망

미국과 일본은 통화승수나 기업이익의 수준이 다르다. 미국 국민들은 일본 국민처럼 금융기관을 믿지 못해 현금 보유를 늘리거나 미국 기업들이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국의 발전된 금융시스템으로 인해 M1 대비 M2, M3가 큰 편이다. 미국의 높은 통화승수는 양적완화의 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 포인트

일단 중소형주 강세가 나타날 정도로 투자심리가 안정되어 있는데다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채권 강세, 코스닥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코스피가 하락한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코스피 하락폭은 제한적…저평가된 종목 많은 코스닥·소형주 주목

다만 달러 인덱스가 2010년 연중 저점 수준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따라서 4분기에는 KOSPI 지수가 1,950을 넘어 대세상승할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하기 보다는 업종별, 종목별 대응을 하는 것이 올바르게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저평가된 종목이 많이 있는 코스닥이나 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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