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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희망을 연주하는 음악으로 암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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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음악은 어깨춤이 절로 나게 하고 차분한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런 효능을 살려서 음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요양원입니다.

오늘처럼 음악치료가 있는 날은 어르신들이 매주 손꼽아 기다리는 날입니다.

유난히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고옥순 할머니.

흥겨운 가락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신명나게 북도 칩니다. 

[고옥순(86) : 노래하는 것 재밌었어요. 춤추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노래를 부르다보면 몸이 아픈 것도 잊게 된다는 최선임 할머니도 음악 치료하는 날은 언제나 가슴이 설렙니다. 

[최선임(67) : (노래 부르니까)다리가 들기가 가뿐해요. 마음도 좋고 내가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했지요.]

[김미영/음악치료사 : 자신도 모르게 굉장히 즐겁게, 내가 뭔가 했는데 그냥 운동하는 효과와 호흡하는 효과랑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음악의 역할이고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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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는 음악을 이용해 환자들의 건강을 향상 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최환석/가톨릭대의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음악이라는 소리라는 좋은 음파에 우리 인체가 동조됩니다. 그래서 정신집중 효과, 이완효과, 그리고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 환자에 있어서 음악치료를 보완적인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음악치료의 탁월한 효과가 점점 알려지면서 최근 음악으로 병을 치료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운동이 늘고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의료진이 가수들과 음악앨범을 제작해 당뇨병 환자들을 후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는데요.

이 음악앨범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당뇨병 퇴치와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그대의 밝은 웃음에 담겨 있어요.]

[김성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 의사가 사실 환자를 진료실에서만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구요. 꿈과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주는 밝은 음악을 통해서 새롭게 용기를 얻고, 당뇨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새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이 음반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간 바이올린 연주로 간염 환자들을 도와왔던 강동석 씨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을 연주하는 무대에 올랐습니다. 

[강동석/바이올리니스트 : 음악이니까 제가 하는거고 그러니까, 그걸 통해서 이렇게 사회에, 사회의 좋은 운 동을 하는데 제가 참여해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저에게 너무 너무나 영광이고 또 기쁘고 그렇죠.]

이 공연은 국내 한 제약 회사가 간염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간염을 퇴치하기 위해서 10년 전부터 매년마다 열어온 자리인데요.

올해부터는 국제단체인 기아대책과 손을 잡고 저소득 보호대상 아동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명혜경/공연주최 업체 홍보이사 : 음악은 어느 누구에게나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료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음악을 통해서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앞으로 또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소외받는 어린이들이 이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갖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자 합니다.]

음악 치료 활동을 펼쳐온 이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아름다운 선율로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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