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선원 8명이 타고 있던 소형 어선이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돼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조업 중이던 어선들 사이로 화물선이 지나가다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조창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59톤급 506 우일호가 전복돼 침몰한 것은 오늘(18일) 아침 7시 반쯤.
선망 조업 중이던 우일호는 운반선과 본선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운반선과 밧줄로 연결된 상태였습니다.
파나마 선적 739톤급 화물선 코토쿠 포춘호가 운반선과 우일호 사이를 지나다 연결선이 끌리면서 우일호가 전복돼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토쿠/포츈호 선장 : 신호를 보내니까 엔진을 멈췄는데 타력에 의해 배가 앞으로 밀리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우일호 선장 51살 황 모 씨 등 5명은 구조됐지만 갑판장 41살 이 모 씨 등 3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직후 10척의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정거리가 4km 밖에 확보되지 않는 등 사고 현장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함상섭/제주해양경찰서 P-36 정장 : 사고선박은 침몰로 인해서 실종자가 침실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어 실종자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잊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해경은 코토쿠 포츈호 선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다이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
(영상취재 오일령(J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