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 간의 생존 경쟁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면서 대학간 통합으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경원대와 인천의 가천의대가 전격적인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내년까지 통합 대학의 명칭을 확정하고,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함께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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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경원대 총장 : 1만 5천 학생 갖고 있는 큰 종합대학하고,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있는 가천의대하고 통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두 대학이 합쳐지면 의대생들의 인문교양 강좌가 경원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립대학끼리 또는 4년제 사립대와 전문대가 통합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같은 재단에 속해 있다해도 4년제 사립대학끼리 통합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년제 사립대학간의 통폐합은 입학정원 감축 등의 불이익은 없지만, 국립대 같은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어 지금껏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령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데다 학자금 대출 제한 제도를 통한 부실 대학의 구조조정도 가속화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을 고려하는 대학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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