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국회 국정감사에선 공무원연금공단의 방만한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적자 재정인 상황에서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준 것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단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어떻게 임직원들에게 69억 원의 성과급을 줄 수 있냐고 따졌습니다.
또 공단이 해외펀드에 투자했다가 잃은 돈이 630억 원이나 된다면서 투자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차명진 의원은 공단 직원들의 평균 산업재해율이 유사업종 근로자에 비해 4배나 된다며 산재 적용에 대한 이중잣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사법원에 대한 국감에선 4대강 사업에 군 병력이 동원된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에 군이 동원된 건 헌법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법률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방위 국정 감사에선 공군이 최신예 전투기인 F-15K의 부품을 돌려막고 있다면서, 공군 전력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부품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사태'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후임자가 결정되길 바란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