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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내주부터 본격 소환

438억원 부당대출 의혹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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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한은행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등 핵심인물들을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합니다. 이런 가운데 재일교포 주주들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수뇌부 세명 모두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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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신한은행이 고소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7명을 다음주부터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소인은 신 전 사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5명과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국 모 투모로그룹 회장과 홍 모 전 금강산랜드 대표 등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6년과 2007년, 주식회사 금강산랜드 등 투모로그룹 계열사에 모두 438억 원을 부당 대출했다는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이희건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 원을 횡령했다는 은행 측의 고소 내용도 함께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진술을 듣고 자료를 확인해야 혐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수사를 위해 검찰은 대검찰청에서 금융전문 수사인력을 지원받아 대출관련 회계자료와 금융계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부당대출은 사실무근이라며 투모로그룹이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신 사장 등을 조사한 이후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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