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만의 기적, 칠레 매몰 광부 구조현장에는 또 다른 영웅이 있었습니다.
지구 반대편 아프가니스탄에서 날아온 굴착 기술자 제프 하트.
그는 지난 달 초까지 아프가니스탄 미군 전방 기지에서 식수용 우물을 파던 미국인 기술자였습니다.
그런 전문가도 구조 통로를 만드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광산에는 단단한 광맥과 철제 구조물이 얽혀 있어 구조용 갱도를 직선으로 유지하는 일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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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굴착 작업에 매달렸고 예상보다 두달이나 빨리 직선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광부의 가족들은 하트를 '영웅'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13일) 드디어 첫 구조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순간, 칠레의 '영웅' 하트는 "믿기 어려울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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