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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명단에 내 이름은 왜 빠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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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400위까지, 4백대 부자를 꼽아보니 개인재산이 465억 원 이상으로 집계 됐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11%인 44명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이 8,415억 원,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4,382억 원,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가 3,685억 원을 기록해 삼성은 부인과 1남2년의 직계 가족 재산 총액이 12조 1,752억 원으로 최고의 부호 가족 이었고 이어서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일가가 8조 9,553억 원으로 2위였습니다.

자수성가형 부자들도 있었는데 12위에 오른 이민주 에이티넘 파트너스 회장이 1조 5,406억원이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자 순위를 조사하고 집계한 재벌닷컴의 대표를 만나봤더니 이 내용을 발표하자마자 갑자기 항의 전화가 많이 걸려왔다고 합니다.

왜 내 이름을 넣었냐고 이름을 빼달라는 항의 전화가 아니라 거꾸로 왜 내 이름이 400대 부자 명단에 빠졌냐는 항의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광화문에 대형 빌딩을 갖고 있는 박 모 회장, 과거 그룹총수였다가 지금은 강남에 대형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신모 회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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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이렇게 부동산 부자들이 나는 왜 제외됐냐며 불만을 많이 토로했다고 합니다. 재벌닷컴측은 부동산은 가격 산정이 어렵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공시가격으로 할 때와 시가로 계산할 때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예 제외된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얘깁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 부자들이 많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4백대 부자 안에 포함돼 있는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이 5백억의 사재를 기부하기로 했는데 부자 명단에 오른 다른 사람들도 워렌버핏 처럼 좋은 일 많이 하는 부호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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